조각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31.01.2017 31.01.20172015/2016 교환학생 생활 정리글 ㅡ 'Hymn For The Weekend - Coldplay'교환학생 하반기에 많이 들었던 곡. 그래서 이 곡을 들을 때면 자연스레 독일 생활이 떠오른다. 내게 교환학생 생활이 좋았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YES도 NO도 아니다.좋기도 했고 나쁘기도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물리적으로, 절대적으로 늘어난 여유로움과 자유로움 그리고 꿈꿔오기만 했던 곳을 직접 가볼 수 있는 기회에 있어선 좋았다. 이건 앞으로도 쉽게 가질 수 없는 행운일 것이다.하지만 쉬운 문장조차 알아듣지 못하는 내 자신이 혐오스럽고 절망스러웠던 것(언어의 벽은 상상 이상이였다)과 쌓여가는 인종차별 경험에 나는 작아지고 있었다. 이는 시간이 지날 수록 심해졌고 내 안엔 피해의식이 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