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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뮤지컬 랭보

 

랭보

 

총괄프로듀서| 강병원, 김수로     책임프로듀서| 이해만     작가| 윤희경

작곡| 민찬홍     연출| 성종완     안무| 신선호     음악감독| 신은경

무대디자인| 김대한     조명디자인| 백시원     음향디자인| 권지휘

소품디자인| 김정란     의상디자인| 최윤정     분장디자인| 장혜진

기술감독| 김태이     무대감독| 정보이     제작PD| 김아름

 

 


 

 

|SPOT 영상

 

 

 

|넘버 “높은 탑의 노래, 감각”

 

 

 

 

 


 

 

1.

06.11.2018


“인생은 불행이다.
쉴 틈 없는 불행의 연속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곳에 존재하는 것일까.”

삶의 연속에 결국 무너지는 그들의 관계.
불행의 끝.

그러나 랭보, 그는 분명 구원이었다.
나약하여 위태로운 베를렌느에게
순수의 극치에 이른 인생의 향유자가 속삭인다.

몸과 시간이 매인 곳.
그곳엔 생각도, 마음도 매이게 된다.
그러니

‘취하라.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당신을 무너지게 만드는 현실로부터 달아나기위해.

아름다운 선율과 시로 취해있던 시간.
그 끝에 막이 내린다.

이제
우리는
무엇에 취한다





2.

지워지려 했던 너의 얼굴도
눈을 감으면 다시 찾아와
나를 부르네





3.

<발칙한 현대미술사> 윌 곰퍼츠


56p

보들레르는 살아 있는 작가라면 자신의 동시대를 기록하고, 재능이 뛰어난 화가나 조각가라면 자신의 특별한 위치를 알아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

"시대를 알아보는 눈을 타고난 사람은 얼마 안 된다. 그러나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이는 그보다 더 적다.

(중략)

그는 당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에게 '덧없음 속에서도 영원한 것'을 찾아낼 것을 촉구했다. 일상, 특히 그들의 지금 이 순간인 현재에서 보편성을 찾아내는 일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적 목표라고 생각한 것이다.




투시자

영원, 그것은 하나로 뒤섞인 태양과 바다





4.

기억에 남는 대사


“내 덕분에 당신이 누군지 알게 된 거겠지.”

“랭보, 넌 좀 이상해.”





5.

개인적으로 커튼콜에 초록 넘버가 추가되기 전, 넘버 없이 영원으로 끝나는 버전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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